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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내돈내산 먹는 이야기/다시 가고싶은 집

여주 맛지도 오학 삼겹살 엄지 솥뚜껑 삼겹살 방문 BY 홍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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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주 맛지도 홍백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여주 오학에 위치한 엄지 솥뚜껑 삼겹살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해주시구요~

주차는 전용 주차장이 넉넉한 편은 아니나 바로 앞쪽에 주차라인이 있긴 합니다.

붐비지 않는다면 편하게 주차가능하나 그때그때 달라요~

 

약간 늦은 점심이라 한가하여
메뉴판도 찍었습니다.
따로 카메라를 들고가지 않아 폰카로 찍었는데
갤럭시 S21 마렵네요.
카메라도 없고 배도 고파서 사진을 대충대충 찍고 넘어갔네요.

고기 가격은 그냥 여주 평균입니다.
처음온 곳이라 그냥 생고기 모듬 중으로 주문했습니다.
뭐가 맛있는지 모르니까~

상호명에서 알 수 있듯이 솥뚜껑에 구워먹는 곳 입니다.
삼겹살이라고 딱!
불판은 반질반질하게 윤이 나더라구요.
따로 덮개같은게 없어서 먼지가 앉을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첫 주문시에 나오는 버섯과 어묵, 두부입니다.
나름 풍성하게 주는편입니다.
버섯 팍팍!

솥뚜껑에 구워먹을 수 있는 맛있는 김치도 나오구요~

모듬 중자가 나왔습니다.
삼겹살, 목살, 갈매기살이 나오네요.

버섯에 이어 감자와 단호박도 나왔습니다.
이것저것 푸짐하게 주는편이라 좋았지만
아쉬웠던 점은 왜 양파는 주지 않는지...
구워먹는 양파도 나온다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양념을 아끼지않아 맛있던 짭짤한 파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의 파채였습니다.
양념팍팍
손맛 좀 좋으신 듯

구워먹는 양파는 주지않으시고
양파 절임으로 주시네요.
양파절임도 나쁘지 않아 추가해서 더 먹었습니다.
고기먹을땐 양파가 필수죠
사진엔 없었지만 명이나물도 나왔는데
다른집들과 다르게 명이나물을 한번에 엄청많이 주셨더라구요.
남기지 않고 다 먹었습니다.
명이나물은 넘 맛있잖아요

여주 엄지 솥뚜껑 삼겹살

푸짐하게 한판 올렸습니다.
김치, 콩나물, 두부, 버섯등 정말 다양하게 올렸습니다.
구워먹은 모든것이 맛있었습니다.
대체적으로 음식맛이 좋더라구요.
오학에서 나름 인기있는 곳이라 그런지 대부분 만족스러웠습니다.

구워먹는 콩나물
매력적...

양이 조금 모잘라 삼겹살을 추가로 시켰습니다.
뭐 엄청 맛있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쁘지않은 생삼겹살
매번 가는곳만 갈 수 없으니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편인데 여기도 가끔 올 것 같습니다.

가성비 좋았던 볶음밥
1인분인데 제법 양이 많습니다.
날치알과 야채씹는 맛도 좋았고 ㅋㅋ

 

 볶음밥에 이어 냉면까지!
냉면은 뭐 고깃집냉면 다 그렇듯이 둥지냉면같은거 나오는거겠죠?
여자친구는 면이 좀 맛없다고 하더라구요.

엄지솥뚜껑 삼겹살은 전체적으로 음식맛이 나쁘지 않았습니다.(반찬들 굿)
하지만 주인아주머니가 좀 퉁명스러운게 단점인 듯 하구요

예를들면 주문을 위해 불렀는데 그냥 멀뚱멀뚱 쳐다보신다거나

메뉴 주문을 했는데 알겠다는 말씀이 없으시거나? 이런게 좀 그렇더라구요


다만 아들로 보이는 남자분은 친절하니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론 제가 자주 가는 삼겹살집이 여럿있어서
이곳 엄지 솥뚜껑 삼겹살엔 그렇게 자주 오지는 않을 것 같지만
삼겹살이 먹고싶은날! 평소 자주 가는곳이 아닌
좀 다른곳이 땡길때
어쩌다 한번씩 방문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여주맛지도 엄지 솥뚜껑 삼겹살편 포스팅
여기서 마칩니다.

감사합니다